밤의 고양이
너에게로 가는 길은
멀고도 길다
지쳐버린 몸을
늦은 밤 낡은 소파가
가만히 삼킨다
새벽 2시 33분
아픈 눈이 떠진다
익숙하고 역겨운
밤의 고양이들
애타게 짝을 찾는
울음을 토해내며
나오너라 너는
어디에 있느냐
나 없이도
순전한 행복으로
웃음을 흘리는
너를 잊어야 하지만
울음소리를 삼키는
후덥지근한 초여름 밤
고양이들은 그렇게
짝을 찾아 떠났다
푸른별의 구글 블로그입니다. 영화와 미디어에 대한 비평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평화가 함께 하길 바랍니다. All text contained here within is written by the author. It cannot be used in any format without the permission of the author.
밤의 고양이
너에게로 가는 길은
멀고도 길다
지쳐버린 몸을
늦은 밤 낡은 소파가
가만히 삼킨다
새벽 2시 33분
아픈 눈이 떠진다
익숙하고 역겨운
밤의 고양이들
애타게 짝을 찾는
울음을 토해내며
나오너라 너는
어디에 있느냐
나 없이도
순전한 행복으로
웃음을 흘리는
너를 잊어야 하지만
울음소리를 삼키는
후덥지근한 초여름 밤
고양이들은 그렇게
짝을 찾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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